채널A
16일 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 청산을 강조하며, 독일의 나치 청산에 비유해 사법·경제·문화의 3단계 청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란 잔재를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군사 정변과 비상계엄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내용은 청산의 필요성과 강경한 대응 의지를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정 대표의 발언 맥락과 발언의 정치적 함의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원문 보기
기사의 핵심은 정청래 대표의 강경한 반내란 입장을 부각시키고, 독일의 청산 사례를 빗대어 동일한 수준의 사법적, 경제적, 문화적 청산을 주장하는 방향으로 프레이밍한다. 이는 '강력한 법 집행과 제도 개혁을 통해 과거의 위기 상황을 재발 방지해야 한다'는 진보적 인권 및 제도 개혁 가치와 일치하는 서사로 읽힐 수 있다. 또한 기사에서 현 사법·정치 체제에 대한 비판과 강경 대응을 강조하는 어조는 반대 진영의 입장을 동등하게 다루기보다는 하나의 방향으로 기울어 보이게 한다. 이로 인해 자유민주주의의 법치와 절차 중심의 접근보다는 강력한 청산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춘 서술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