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7일 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하고 국정기구를 남용하고 있다며 독재의 유혹에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헌법 기능 정지와 논란의 여지를 남기는 임시 기구의 남발을 지적하고, 내란특별재판부가 법치를 우회하는 전형적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전두환의 사례를 들며 권력이 제도적으로 무력화될 위험성을 강조했고, 현 정권의 수사 시스템 형해화와 특수검사의 남발에 맞서는 막아야 할 위험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민주당의 현재 정치 행보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법치와 제도적 절차의 수호를 강조하는 보수적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주요 프레이밍은 민주당의 행보를 ‘독재 시도’로 묘사하고, 내란재판부 같은 특수기구를 통한 헌법질서 훼손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합니다. 이는 민주당의 정책·제도 변화에 대해 강한 부정적 평가를 전제하고 있으며, 사법부 독립성이나 제도적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의 제시를 축소합니다. 또한 전두환의 사례를 인용하며 보수적 규범과 법치질서의 수호를 강조하는 논조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법치 체계를 중시하는 보수적 시각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이 기사는 민주당에 비해 반대 진영의 규범과 가치를 더 크게 부각시키고 있어 명시적이진 않더라도 보수-우파 방향의 편향을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