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 및 수사를 둘러싼 논의를 다루며 전재수 의원의 결백을 강하게 믿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경찰 국수본의 수사가 진행 중인 현재의 상황에서 특검 여부를 단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통일교 의혹에 대해 강하게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과거의 본인 경험을 근거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란전담재판부와 3대 개혁 이슈를 둘러싼 당의 입장 차이와 지도부와의 소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정치권의 향후 흐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인터뷰는 현안의 방식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원문 보기

기사의 인터뷰가 민주당 소속 인물의 발언과 입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일교 의혹에 대해 강한 수사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전재수 의원의 결백을 신뢰한다는 견해를 반복적으로 제시합니다. 이러한 framing은 야당(또는 보수 진영)의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기보다는 민주당의 시각과 같은 진영의 해석을 우선 제시하는 경향이 있어 좌측 방향으로의 편향이 나타납니다. 또한, 강력한 검찰 수사와 특검의 필요성 여부를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수사 자체의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한 민주당의 원칙적 입장을 강화합니다. 이는 자유민주주의의 법치와 공정한 수사를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나, 특정 정당의 이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사 프레이밍이 진행되어 보수 진영에 비해 진보적 혹은 좌파 진영과의 정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