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12일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수현씨가 일부 언론의 ‘친명친청’ 프레이밍을 의도적 갈라치기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박 대변인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발언을 거론하며, 당내 분열 프레이밍이 민주당의 단합을 해치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 대표가 언론 보도에 노출될 때마다 “‘제가 친명의 대표선수 아닙니까?’”라고 웃는 모습을 통해 뼈속 진심을 드러낸다고 평가하고, 현재의 국정 운영이 민생과 국격 회복에 집중되도록 외부의 비판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변인은 정 대표의 자기 정치 프레이밍을 거부하고, 측근 기용 등 과거의 정치적 행보를 언론 프레이밍의 근거로 삼는 시도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다. 기사 전체는 민주당 내부의 갈등과 프레이밍 논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원문 보기
기사의 초점은 민주당 내부의 프레이밍 논란과 특정 인물의 입장을 지지하는 모습으로 보도되며, 민주당의 단합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옹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존중과 정당 간 합법적 정치 경쟁의 보장을 전제하는 보도 성향과 부합하지만, 특정 당내 인물의 고충과 프레이밍에 초점을 맞춰 진보적 관점에 가깝게 기울어진 해석으로 읽힐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사 전체의 이념적 정향은 중도 좌측 또는 좌측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