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12일 전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명·정청래 진영 간 대결 구도로 보도되고 있다. 기사에는 이재명 측의 분열 시도를 비판하는 당 대표 측의 입장과, 각 후보 측의 출마 선언 및 반응이 함께 제시된다. 친명 진영의 강경한 발언과 대응으로 당 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당의 개혁 속도와 인사 문제, 1인 1표제 추진 등의 이슈가 중심적으로 다뤄진다. 기사 전반은 특정 진영을 직접적으로 지지하기보다는 현 상황의 쟁점과 파벌 간 대립 양상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원문 보기
기사의 구성은 이재명 친명 진영의 행보와 이를 둘러싼 정청래 측의 비판을 강조하며, 친명 진영의 발언과 행동을 주요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반면 정청래 측의 반발이나 균형적인 관점은 상대적으로 덜 비중 있게 다뤄 특정 진영의 관점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써 민주당 내부의 개혁·갈등 이슈를 진보적·개혁적 방향에서 조명하는 편향이 보이며, 보도 전반의 가치 판단이 친명 진영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