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일 전
일본이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제출한 이행 보고서에는 조선인 강제동원에 대한 설명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는 보고서가 권고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일본 정부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장 전시와 안내판 등에서 강제동원 표현이 부족하다고 지적됐으며, 양국은 후속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추도식은 유가족의 불참 속 반쪽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는 일본의 약속 이행 미흡에 초점을 맞추고 한국 외교부의 이행 촉구를 중심으로 보도합니다. 일본의 해명이나 입장을 비교적 덜 다루고 있으며,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과 책임 있는 이행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읽힙니다. 이러한 구성은 피해자 권리와 역사적 책임의 이행을 중시하는 시각에 더 무게를 두며, 일본의 입장을 단순히 비판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또한 양국 간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언급하나, 보도는 한국 측 입장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