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9일 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 부의장의 본회의 사회 거부를 문제 삼아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필리버스터에서 주 부의장이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아 의장과 민주당 출신 부의장이 겪은 과중한 업무를 사퇴 촉구 사유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본회의의 사회는 보통 의장과 두 부의장이 맡지만, 주 부의장은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국민의힘 주도 본회의 필리버스터를 거부했습니다. 이 논의는 국회 운영의 책임 문제를 두고 민주당의 비판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민주당의 시각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주호영 부의장의 행위를 '필리버스터 직무유기'라는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대 측의 입장이나 반론은 기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균형이 다소 떨어집니다. 이러한 구성은 민주당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해당 사안을 책임 문제로 보는 프레이밍으로 읽히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기사는 진보 진영의 관점에 더 가까운 방향으로 흐르는 편향을 보이며, 법과 절차에 의한 책임 추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제도 개선이나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옹호하는 맥락에서의 균형 잡힌 논의가 부족한 점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