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과정에서 연어·술 파티 회유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보도하며, ‘정치 검찰의 회유·조작 수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안부수 회유 의혹과 진술 변화 의혹을 근거로 수사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고, 사실을 밝히는 수사가 아니라 결론을 먼저 정한 뒤 진술을 덧씌운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한다. 기사 전반은 수사 독립성과 민주주의의 기초를 지키려는 민주당 측의 입장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검찰의 정치적 개입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수사의 공정성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는 정치적 논쟁의 맥락에서 수사 독립성 문제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보도된다.원문 보기

기사는 민주당 측 인물의 정치적 입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수사의 정치적 편향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검찰의 정치적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의혹을 제기하며, 반대측의 공식 입장이나 반론을 균형 있게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로써 진보적·민주당 성격의 가치(정치적 투명성, 법의 지배, 민주주의 수호)와 더 가까운 방향으로 기사의 프레이밍이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는 liberal democracy의 원칙을 옹호하는 쪽에 가까운 서술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