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5일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찬 회동에서 통일교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위한 구체적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여론이 통일교 의혹 규명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보며 정부와 민주당도 이를 거부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실무 조율이 마무리되면 양당 대표의 최종 합의를 거쳐 특검법 발의에 나설 전망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2차 특검까지 강행할 경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입장도 제시되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현 여당인 국민의힘의 입장을 중심으로 보도되며 민주당의 강경한 반대 입장은 상대적으로 덜 다뤄진 편입니다. 이로 인해 특정 진영의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읽힐 여지가 크고, ‘큰 틀에서 공감대’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의’ 같은 표현은 보수 진영의 법 집행 및 질서 유지 가치에 무게를 두는 시각과 맞물립니다. 또한 민주당의 반대 논리보다 여론의 압력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균형이 다소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 기사는 보수 진영의 정책 추진을 긍정적으로 조명하는 편향으로 읽힐 여지가 있습니다. 이로써 기사 전체의 시각은 특정 진영의 정책 추진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