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일 전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해양수부 임시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경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 어선의 한국 EEZ 내 불법 조업 문제에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이전의 퇴거·저지 중심의 단속 방식을 벗어나 최대한 많이 나포하고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불법 조업 재발 방지를 위해 벌금을 크게 올려야 한다고 밝히고, 해양경찰청장은 불법 조업은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하며 담보금 상향 등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강경한 단속 기조를 명확히 보여줍니다.원문 보기
1) 기사 프레이밍은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해양경찰의 강력한 단속 의지를 중심으로 보도되어 특정 입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 표현에 사용된 '강력히 대응하라', '재발을 막아야 한다' 등의 어조와 구체적 제재 수단의 강조가 감정적으로 강한 편향을 형성합니다. 3) 중국 어선의 불법 행위를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상대방의 입장이나 반론, 외교적 해법에 대한 논의가 거의 제시되지 않아 균형이 부족합니다. 4) 불법 조업 문제를 국가의 질서와 주권 수호라는 가치 아래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해 보수적 가치에 부합하는 시각이 두드러집니다. 5) 전반적으로 법집행과 질서 중시의 프레이밍이 독자에게 그런 방향으로의 지지를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