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금품 의혹으로 물의에 오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공직을 내려놓고 규명하겠다는 태도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수석대변인은 의혹의 출처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원했고, 윤리감찰단을 통한 진상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근거가 확실한 의혹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오히려 공직자의 원칙 있는 자세로 성장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진 의원도 사의 표명이 안타까움이라며 장관 재직 중 수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민주당은 원칙대로 대응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제보 채널 안내로 마무리됩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전체 흐름은 민주당 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전달하려는 듯 보이나, 의혹의 핵심인 사실 규명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원칙을 강조하는 표현이 주를 이룹니다. 이는 진보 진영의 투명성·청렴성 강조와 더 잘 맞아떨어지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공세적 프레이밍보다 사실 규명과 원칙 준수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서술됩니다. 이러한 구도는 자유민주주의의 법치와 공직 투명성 가치를 지지하는 시각에 가까우며, 기사 전반의 framing이 민주당의 원칙 중심 접근에 유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