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이에 대한 민주당 측 반응을 중심으로 보도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의혹과 상관없이 공직자로서의 태도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고, 당 차원의 진상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아닌 당이 개입하지 않는 원칙을 설명한다. 또한 각 의원의 발언을 통해 장관의 해수부 부산 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와 장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에 대한 평가를 전한다. 기사 전반은 민주당의 입장과 반응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와 개인의 책임 문제를 다루는 구성을 취한다. 이는 특정 정치 진영의 관점을 강조하기보다는 사건의 쟁점과 관련 맥락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원문 보기

본 기사에서는 민주당 측 인물의 발언과 입장을 중심으로 사건의 흐름을 서술하고 있으며, 야당의 견제나 다른 진영의 비판적 관점에 대한 깊이 있는 반박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다룬다. 또한 당의 진상조사 여부를 둘러싼 논의와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하는 표현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서술은 진보적 가치(책임 있는 공직자 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행보) 쪽으로 읽히며 liberal democracy의 절차적 책임성과 공직자 도덕성 강조 경향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보도는 왼쪽으로 기운 편향으로 평가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