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4일 전
보도는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의 필리버스터 파행 논란과 12월 임시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지연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가맹사업법 개정안 및 형사소송법·은행법 등 3개 법안 처리에 다시 필리버스터를 시도하는 모습과, 우원식 의장의 경고 및 토론 이슈와의 관계를 제시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행위를 협치 무시로 비판하며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에 올린 점을 지적합니다. 기사 전반은 양측의 발언과 법안 처리 관련 절차를 중심으로 이슈를 정리하고 있으며, 특정 측에 기울인 평가보다는 사건의 흐름과 쟁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정국의 갈등 양상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어 독자의 판단을 요구하는 구성으로 보입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서술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행위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강하고, 민주당 측의 협치 요구와 민생법안 수용 요구를 강조합니다. 양측 발언을 균형적으로 제시하려는 시도는 있으나, ‘셀프 의사 방해’라는 표현과 핵심 이슈를 국민의힘의 행동 중심으로 묘사하는 프레이밍이 좌측 진영의 공정성 강조와 더 잘 맞물립니다. 이로 인해 기사 전체가 자유민주적 절차(의회 내 합리적 토론과 법안 처리의 원활성)를 옹호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 liberal democracy의 가치를 옹호하는 진영에 더 가까운 편향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