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3일 전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통일교 특검’을 촉구하는 한편, 민중기 특검도 직무유기 의혹으로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관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국가수사본부로 이첩된 과정이 충분한 수사를 가로막았다고 비판하며, 현재의 수사 방식으로는 실질적 수사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특검법상 민중기 특검팀의 수사 대상을 부정하는 입장에 대해, 해당 내용이 있었다면 다른 기관으로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즉각적인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중심은 국민의힘 측 인사의 주장을 주된 시각으로 전달하고, 통일교 의혹과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의혹 제기를 통해 특검 제도의 강제적 사용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서술합니다. 이는 반대 진영의 입장이나 제도적 대안보다는 수사 강화를 지향하는 보수 진영의 가치에 더 가까운 프레이밍으로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 또한 법과 제도적 절차의 강화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법적 절차 존중을 강조하는 흐름이 강해 보이며, 전반적으로 특정 정치세력의 법적 수사 강화 방향에 유리한 시선을 제공합니다. 이로 보아 기사는 진보-좌파 진영의 가치보다는 보수-우파 진영의 가치에 더 부합하는 편향적 흐름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