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비해 김건희 특검 관련 수사에서 선택적 수사를 주장하며 반발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당의 핵심 주장으로 민주당에 한해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문제 삼고, 통일교 자금 흐름 의혹과 관련해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제시합니다. 또한 정부 측의 발언과 야당의 반박을 교차로 소개하지만, 기사는 주로 여당의 입장을 강조하고 야당의 주장을 상대적으로 약간 축소하는 인상을 줍니다. 이와 같은 보도 구조는 특정 정당의 논점을 중심으로 사건의 흐름을 전달하는 경향이 있어 독자에게는 여당의 논리와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리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프레이밍은 국민의힘의 입장을 주된 맥락으로 제시하고 민주당의 수사 프레임을 반박하는 발언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선택적 수사'와 '입틀막 경고' 같은 강한 표현을 사용하여 여당의 주장을 강하게 부각시키고 민주당의 반론은 비교적 약하게 다루는 편이므로 보도 톤은 보수 진영의 기본 가치인 법치와 질서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편향됩니다. 또한 기사에서 민주당의 행보나 입장을 대칭적으로 균형 있게 다루지 않는 점은 중립성에 한계를 보이며, 현 정권 및 국민의힘의 정치적 이익을 옹호하는 쪽으로 읽힐 여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