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1일 전
국민의힘은 여권의 통일교 금품 의혹에 대한 특검법 추진을 개혁신당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의 종교단체 해산 발언을 두고 권력형 범죄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민주당의 반대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의 주된 프레이밍은 국민의힘의 주장과 비판에 무게를 두며 민주당과 대통령 측의 반론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거나 간헐적으로 제시됩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표현 중 '권력형 범죄 은폐' 같은 강한 단어와 대통령 측의 언급은 독자에게 여당의 시각을 강하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반대 의견은 기사 말미에 한두 개의 비판적 진술로써 삽입되지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법적 절차와 독립적 수사를 강조하는 시각으로, 권력의 남용 가능성을 지적하고 수사 강화를 지지하는 보수적·실용적 가치관에 더 가까운 프레임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기사의 이념적 입장은 특정 정당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반대 진영의 정책이나 시도를 비교적 소극적으로 다루는 방향으로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