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일 전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유죄 확정 전에도 범죄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독립몰수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제도로는 성남시가 손해액을 민사 소송으로 환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독립몰수제가 이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조 대표는 또한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에 대해 뻔한 속내라고 비판하며, 이 제도는 모든 범죄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도 도입의 핵심은 형사 재판과 별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설명됐습니다.원문 보기
기사는 독립몰수제 도입 주장을 중심으로 부패 방지와 범죄수익 추징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반대 입장이나 대안에 대한 심층적 검토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특정 해석 방향으로 독자에게 무게가 실리기 쉽습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공익 실현과 법집행 강화를 중시하는 가치 방향에 더 가까워 보이며, 개인의 자유보다는 공익과 질서 유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다만 이 제도가 제도적 개선으로서 필요하다고 제시되면서도, 체제 전환이나 급진적 이념의 옹호로 읽히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진보적 방향의 정책 추진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