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4·3 강경 진압에 관여한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취소하는 것을 보훈부에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무공훈장 서훈 취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유공자 지정도 소급 취소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4·3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안내판 ‘바로 세운 진실’을 설치했고, 진상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사실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일부 보수 단체는 박 대령이 남로당 공산 폭동 진압 중 전사했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진실 규명과 역사 인식을 둘러싼 논의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 프레이밍은 과거의 불합리한 진압 행적에 대한 진실 규명과 역사 인식의 정립을 강조합니다. 피해자 유족의 발언과 4·3의 진실을 알리려는 안내판 설치를 중심으로 보도를 구성하고 있으며, 보수 진영의 반대 입장도 일부 소개되지만 비교적 제한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책 방향의 해석이 진실 규명과 피해자 중심의 시각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는 특정 정치 진영의 이념적 방향과 맞물려 독자에게 왼편으로 기우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본문은 사실 전달에 충실하려 애쓰고 있으며, 극단적 주장을 펼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