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일 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의원 수를 밝히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민주당의 사법개혁 추진과 관련해 비판적 입장을 내놓고, 과거와의 단절과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도 다수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을 촉구하며, 보수 진영의 가치 재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원문 보기
기사의 중점은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과 입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민주당과의 대립 구도에 대한 비판적 톤으로 서술된다. 민주당의 사법개혁 등 현안에 대한 야당의 주장보다는 여당의 주장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구성이다. '헌정질서를 파괴한 세력' 같은 강한 표현과 '다수 국민의 뜻'에 대한 강조는 보수적 가치와 법과 질서 중심의 담론과 잘 맞아 독자에게 특정 방향의 이해를 촉진한다. 양측의 발언을 균형 있게 다루려는 시도는 보이나, 주된 맥락은 여당의 입장을 방어하고 민주당의 입장을 견제하는 데 모아져 있다. 이로 인해 기사 전체의 톤은 중도-우파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