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8일 전
추미애 의원실이 2022년 7월 말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대통령 집무실 동측 진입로 개선사업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은 외부 계단 철거· 굴착을 통한 진입로 조성 및 윤 전 대통령의 비밀 차량 출입을 위한 시설 설치 의혹을 제기하며, 예산 전용 의혹도 함께 제시됩니다. 기사에는 한겨레 보도에 따른 위장 출근 차량 운용 의혹도 함께 언급되지만, 대통령실의 반응은 비교적 덜 다루어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의혹 중심의 보도 맥락을 형성합니다.원문 보기
관계자 주장의 제시가 많고, 반론이나 해명에 대한 균형 있는 보도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나며, ‘은폐’, ‘비밀 통로’ 같은 강한 부정적 어조의 표현이 독자에게 의혹의 심각성을 크게 암시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권력의 행위에 대한 감시와 책임 추궁이라는 가치에 더 무게를 두는 쪽으로 읽히며, 보도의 균형성 측면에서 다소 한쪽으로 기울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 기사는 중간에서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진 편향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