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7일 전
국민의힘이 쇄신 차원에서 당명 변경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간판 바꾸기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으며, 쇄신은 내용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극우 세력과의 단절을 촉구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민주당의 발언과 프레이밍을 중심으로 보도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의 당명 변경 제안을 비판하는 어조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민주당이 제시한 풍자적 이름과 '간판 바꿔도 썩은 내용물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표현을 강조하여 보도 방향이 민주당 쪽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반대 진영의 입장을 충분히 균형 있게 다루지 않거나 축약적으로 다루는 모습이 있어 편향성이 강화됩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민주당의 주장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극단적 성향과의 단절 같은 핵심 가치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읽히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기사는 보수 진영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가치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