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16일 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원오 구청장 칭찬을 선거개입으로 비판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의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간여를 지적하며 맞대응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려다 불출마한 경위를 상기시키며, 과거의 강한 당내 간섭을 부각해 왔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각각 상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나 의원의 발언이 진실에 근거한 비판인지, 또는 과거 행태를 이용한 정치공세인지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고 보도한다. 전반적으로 여당과 야당의 주장과 과거 사건들을 교차로 제시하며 독자의 판단에 맡기려는 형식의 기사다.원문 보기
기사의 서술은 민주당의 주장과 과거의 의혹 제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경원 의원의 반박과 과거 사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민주당의 관점을 비교적 강하게 부각한다. 이는 보수 진영의 현재 행보보다 진보 진영의 선거개입 문제 제기를 공적으로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 이 기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수호와 법질서의 확립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편향된 논조를 보인다. 기사 전반은 양측 입장을 균형 있게 제시하려는 시도도 있지만, 민주당의 비판적 시각이 주된 흐름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