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일 전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대표를 앞세워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했다. 기사에는 장동혁 대표의 강한 비판 발언과 당내 의원들의 발언 예고가 실려 있으며, 야당은 법안의 위헌성과 절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위헌성과 외부 개입 가능성 등을 거듭 지적하고 민주당에 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게 다뤄진다. 민주당의 반론이나 대안 제시는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는 편이다. 따라서 본 기사는 현안 법안에 대한 야당의 반대와 헌법적 쟁점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는 경향을 보인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비판에 무게를 두고, 민주당의 입장이나 반론을 비교적 충분히 균형 있게 다루지 않는다. 장동혁 대표의 강한 비판 및 위헌성 주장, 철회 요구를 중심으로 프레이밍되어 있어 법치와 제도적 질서를 중시하는 보수 진영의 시각에 가까운 편향이 드러난다. 또한 법안의 위헌성 여부와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면서 여당의 대안 제시를 충분히 제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