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일 전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국민 눈높이에 어긋난 행위일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보가 사실이라면 청탁금지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고 당시 현안을 다루던 상임위 소속임을 들어 더 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투명한 사실 확인과 국민에 대한 진솔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여연대도 이 의혹의 직무 관련자 이익 수취 가능성을 지적하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전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진보당과 시민사회 단체의 비판적 입장을 중심으로 의혹의 심각성과 법적·윤리적 책임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반박 주장을 충분히 다루기보다 의혹 제기와 책임 추궁의 정당성을 부각하여, 권력의 행태에 대한 감시와 책임 촉구라는 가치에 무게를 두는 편향이 보입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와 공익 보호를 강조하는 어조가 기사 전반에 나타나며, 특정 이슈에 대한 도덕적 프레이밍이 강하게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