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일 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경남 양산에서 대담을 가졌으며, 한일 관계와 동북아의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미-중 패권 경쟁과 북한의 핵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상황에서 한일의 주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일본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존경의 뜻을 표했고, 하토야마 전 총리는 무한책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시급성, 북-미 및 북-일 관계의 정상화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두 인물의 발언과 행보를 중심으로 한 한일 관계와 평화 정착을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의 과거사 관련 발언 비판이 제시되나, 주된 서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하토야마의 관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종전 선언과 과거사 문제 해결, 다자 협력 중심의 외교 방향을 강조하며, 보수 진영의 비판적 시각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다뤄지거나 비판적 맥락에서 제시됩니다. 이로 인해 국제 협력과 과거사 해결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의 편향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