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7일 전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를 늦었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중앙정부의 실질적 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이 수도권 일극체제의 심화와 인구감소 현상을 타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생존전략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과거 입장을 미온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내용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국민의힘이 주도해 왔음을 강조하고, 특별법의 주요 골자와 국회 심의의 향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도합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서술은 통합 추진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민주당의 입장을 비교적 축소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주된 목소리는 국민의힘 인사와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하는 내용이 많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지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반대 측의 논의는 제시되나 깊이가 다소 부족하고, 지역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프레이밍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흐름은 중앙정부 주도형 정책 방향을 긍정적으로 포착하며 보수 진영의 시각에 더 무게를 두는 편향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