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6일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최근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피의 사실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무고’나 ‘데이트 폭력’ 등의 주장을 내세워 책임 회피를 시도했다고 비판하고,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국정을 다루는 당이 책임 있는 조치를 늦출 경우 과거 사례를 들며 가해자 중심의 행태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보아 민주당의 신속한 조치와 피해자 보호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내부의 연루 의혹과 관련한 책임 추궁과 출당 조치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프레이밍은 여당(국민의힘) 측 주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민주당의 입장이나 반론을 균형 있게 다루기보다는 가해자 중심의 책임 회피를 비판하는 어조가 강합니다. 사실관계 확인과 제도적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표현이 일관되며 여당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보수-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더 가까운 시각으로 기사의 방향성을 형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