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16일 전
기사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의 위헌성에 대해 ‘시비가 있다’고 지적하는 반면, 민주당의 일부 인사는 위헌 소지가 없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도합니다. 보도는 사법부와 시민단체의 우려를 ‘시비’로 축소하려는 취지의 발언을 강조하고, 여당 내 강경파의 지지층을 의식한 해석이 존재한다는 분석을 덧붙입니다. 또한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대 견해를 인용하면서도 여당 측의 입장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편향적 흐름이 나타납니다. 기사 전반은 여당의 대응을 비판적으로 부각시키고, 제도적 논의의 균형 잡힌 제시보다는 정치적 논쟁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진영의 이익과 정책 방향에 맞춘 시각으로 읽힐 소지가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서술은 여당 내 강경파의 행보를 전면에 두고, 위헌성 논쟁을 둘러싼 법적 판단의 불확실성을 덜 다루며 야권의 우려를 상대적으로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반대 측의 주장을 충분히 균형 있게 제시하기보다 민주당 측의 ‘시비’로 축소하는 어조가 강해 보수적/보수 성향의 시각에 우호적으로 읽힐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법의 해석과 제도적 절차에 대한 균형 있는 분석보다는 현안 정치 이슈의 프레이밍에 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