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어제 본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의 마이크를 끈 행위를 ‘전대미문의 폭거’이자 ‘편파적 횡포’로 규정하고, 우 의장의 국회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민주당 계열 의원들의 필리버스터 시연 사례를 지적하며 의장 처리 차원의 불공정을 주장했고, 친당계 인사들의 의혹·수사 가능성에 관한 발언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통일교 관련 의혹과 정치자금법 관련 시한을 거론하며 특검 편파 주장도 전개되었다. 기사는 한쪽 인사의 발언과 사건 흐름을 주로 다루며, 양측의 입장과 제도적 쟁점을 균형 있게 다루는 데 한계가 보인다.원문 보기

기사의 주된 서사는 국민의힘 측 주장과 비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주당 및 의장에 대한 강한 비판적 어조와 ‘특정 인물의 행동은 편파적’이라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제시합니다. 반대 진영의 주장을 충분히 균형 있게 제시하기보다, 여당의 관점과 이익을 우선적으로 전달하는 경향이 있어 보수/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더 무게를 두는 편향으로 판단됩니다. 이로써 자유민주주의의 법적 절차와 공정성에 대한 강조가 다소 약화되고, 제도적 논쟁의 프레이밍이 여당의 정치적 이익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중립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으며, 보수적 프레임에 가까운 편향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