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5일 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미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은 평화 달성의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밝히고, 2018년 연합훈련 중단이 한반도에 긍정적 기여를 가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NSC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행 구성이 행정법 체계상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통일부의 역할과 독자적 대북 정책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북 제재 강화와 인권 문제 제시의 효과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견지했고, 내년에 예상되는 트럼프 방중과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기사 전체적으로는 동맹 중심의 강경한 대북 정책보다 대화와 외교적 해결책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서술되고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핵심 메시지는 한미 연합훈련을 대북 제재 강화나 강경 대응의 대안적 수단으로 보되, 이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는 관점과 NSC 구조의 제도적 문제를 지적하는 방향으로 제시합니다. 이는 대화와 외교적 해결책, 남북 간 대화 촉진을 중시하는 진보적/개혁적 가치와 더 가까우며, 자유민주주의의 권력 분산과 외교 우선의 원칙에 기댄 시각에 부합합니다. 반면, 강경한 군사적 투쟁이나 선제적 제재 강화 같은 보수적·강경 콘텍스트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표현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