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16일 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과 만찬 접견을 통해 양국의 한-미 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원자력, 조선, 핵추진 잠수함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안보·경제 환경에 대응해 동맹의 호혜성과 미래지향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의지가 강조되었으며, 양국 차원의 협력 의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었습니다. 기사 전반은 한-미 관계 증진과 방위 협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입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초점이 한-미 동맹의 강화와 방위 협력 확대에 맞춰져 있으며, 조 장관과 NCAFP 대표단의 발언이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미국의 정책 축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정책 방향과 전략적 이익에 긍정적으로 기울어 있으며, 민주주의 가치의 설명이나 내부 반대 의견의 균형 있는 제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또한 국내 정책 비판이나 대안 제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의 안정적 유지와 동맹 외교의 강화를 지향하는 시각에 가까운 편향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