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7일 전
기사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26년 예산안에 양대 노총의 임자보증금·노후시설 수리 등의 명목으로 110억 원이 반영된 것을 ‘국민의 혈세로 대선 청구서를 결제하는 부당거래’라고 비판한 것을 보도합니다. 또한 이념투쟁으로 얼룩진 일터를 노동자들에게 되돌려주겠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지적하며 기득권 독점과 세습으로 청년 일자리를 빼앗았다고 주장합니다. 기사 전반은 현 정권의 예산 편성에 대한 의혹과 정략적 이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노동계의 정책 요구나 대안적 해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프레이밍은 여당의 예산 편성에 반대하는 주장과 정책 비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반대 측의 주장을 균형 있게 소개하기보다는 이념 대립과 ‘부당거래’라는 강한 평가를 강조하며, 노동자 및 청년의 입장을 옹호하는 진보적 가치와 유사한 방향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liberal democracy의 체제 유지보다는 사회적 평등과 권력 구조의 재편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읽힐 여지가 있어, 전반적으로 좌향적 편향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