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4일 전
조국 혁신당 대표가 12.12 군사반란과 관련된 김오랑 중령의 동상을 육군사관학교에 세우자는 제안을 하였고, 이를 통해 12.12 반란과 12.3 비상계엄의 교훈을 역사 교육의 현장에서 기리자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동상 건립을 막고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입장을 지적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가 동상 설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은 김오랑 중령의 숭고한 정신을 ‘제복 입은 시민’의 본보기로 규정하고, 과거 군사쿠데타의 교훈을 현재의 정치 상황에 연결해 비판적 시각을 제시합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주된 흐름은 조국 혁신당 대표의 제안과 발언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육사 측의 형평성 주장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당의 해석을 적극적으로 제시합니다. 이는 반란 관련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정부의 과거 행태를 비판하며, ‘제복 입은 시민’의 이상을 강조하는 진보적 서사에 가까운 구성을 띕니다. 또한 12.12 내란과 12.3 비상계엄의 교훈을 현시점의 문제의식과 연결해 liberal democracy의 비판적 성찰 대신 특정 정치세력의 회고와 기념 의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읽히므로, 전반적으로 좌익 경향의 편향성을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