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일 전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외교의 최우선 목표를 국익 증대에 두고 실용 외교를 기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자외교 일정과 9개국 정상 순방을 통해 국익을 알리고, 공급망·조선·에너지·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지지 확보를 통해 상업적 농축·재처리 권한과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 CPTPP 가입 추진 현황,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사건·사고 예방 대책 등 주요 현안도 논의되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전개는 박 차관의 발언과 정부의 성과를 중심으로 다루며, 반대 의견이나 비판적 시각은 거의 제시되지 않습니다. 국익 우선과 실용적 접근을 강조하는 프레이밍은 국가의 안보와 질서 유지를 중심 가치로 삼는 보수적 시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읽힙니다. 또한 미국과의 동맹 강화, 다자 협력 확대와 같은 이슈를 긍정적으로 제시해 독자에게 정부의 정책 방향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기사에는 균형 잡힌 논의가 충분히 담기지 못하고, 정책의 성과 위주로 구성된 편향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본 기사는 국익 중심의 보수적 시각에 더 무게를 두는 편향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