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일 전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음주운전, 중대범죄 전과, 막말 이력 등을 가진 후보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이른바 'ㅇㅈㅁ 출마 금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를 유치한 정치 행위로 강하게 비판했고, 같은 날 이 대표를 겨냥해 'ㅇㅈㅅ' 출마 금지 원칙을 제안했습니다. 권 대표는 인종·이주민 차별, 장애인 차별, 성차별·성폭력 발언 등을 한 정치인의 제명을 촉구하는 원칙을 보강했습니다. 한편 진보당은 이를 저급한 말장난으로 비판하며 이 대표의 과거 발언과 장애인 이동권 논쟁 등을 지적했고,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 논쟁은 특정 인물의 이름 초성에 대한 해석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으로 번지고 있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서로의 행보를 비판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정의당과 진보당의 비판과 반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개혁신당의 제안에 대한 찬성 논거보다는 반대 입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진보 진영의 발언과 과거 논란을 인용하며 이들 방향의 시각으로 이슈를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기사 전체의 시각이 보수 진영보다 진보 방향으로 기울어 보인다. 이로 인해 차별 반대와 인권 보호 같은 가치를 강조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좌측 성향에 가까운 편향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