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재판이 지연될수록 책임이 흐려지며 내란 세력의 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헌정을 파괴한 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는다는 국민의 뜻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은 민주당의 입장을 중심으로 다루며, 상대 진영을 ‘내란 세력’으로 낙인찍고 강력한 처벌과 특별 재판부 설치를 강조합니다. 반대 입장이나 비판적 시각은 거의 제시되지 않아 편향적 구도가 뚜렷합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특정 정치 세력을 강하게 지지하는 방향으로 흐르며, ‘헌정을 파괴한 자들’과 같은 강한 표현으로 상대 진영을 위협적 존재로 묘사합니다. 이로써 기사는 국민의 의지를 법적 조치로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부각시키며, 극단적 법집행에 가까운 해석으로 읽힐 여지가 있습니다. 이는 다양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제한하고 특정 정치 노선을 조기에 정당화하는 방향의 세계관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