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8일 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통일교 유착 의혹의 본질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로비가 아니라 당 내부 경선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소수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선이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이를 차단하고 당과 정치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을 중심으로 보도되었고, 그의 주장을 강하게 부각하는 방향으로 서술합니다. 대안 시각이나 반대 의견은 거의 제시되지 않아 균형이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정당 내부 절차의 순수성과 외부 영향의 억제를 강조하는 보수적 가치에 가까운 시각에 놓이게 됩니다. 또한 ‘반민주적/반헌법적’이라는 강한 표현과 ‘발본색원’이라는 용어 선택은 특정 시각에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해 독자에게 같은 방향의 판단을 강화합니다. 이로 인해 이 기사는 특정 정치 진영의 정치 개입 문제를 지적하며, 반대 의견의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보수 진영의 가치와 관점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읽히며, 민주적 담론의 균형이라는 점에서 이익이 제한적으로 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