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16일 전
기사의 초점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소년범의 범죄 이력이 대학 입시 전형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과 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박, 그리고 교육부의 법적 근거 필요성에 대한 논의다. 정부 입장은 법률 근거가 마련되어야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며 국회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위에서 계엄과 내란 발언을 둘러싼 여야 간의 공방이 벌어졌고, 위원장 등 중재 노력이 이어졌다. 기사 전반은 특정 정당의 입장을 중심으로 이슈를 제시하되 여야 간 입장을 비교·대조하는 구성을 보인다.원문 보기
기사가 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중심에 두고 여당과 야당의 대립 구도를 제시하며, 법적 근거와 형평성이라는 가치 판단에서 보수 진영의 강력한 법과 질서 측면의 입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적 논쟁의 프레이밍에서 보수 진영의 주장에 비중이 실려 있고, 반대 진영의 주장을 병렬로 다루지만 주된 서술 방향은 보수적 관점에 유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는 liberal democracy의 제도적 질서와 법집행에 대한 지향은 존중하되, 사회적 강제성이나 처벌 강화 쪽으로 기울어진 서술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좌-우 스펙트럼상으로는 오른쪽에 가까운 편향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