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8일 전
기사은 국민의힘이 국회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의 위헌‧위법성을 공개 규탄한다고 밝힌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정권 독재 악법 국민고발회로 규정하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및 법 왜곡죄 신설 등 쟁점 법안들을 집중 비판한다는 입장을 제시합니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필리버스터 중단법 등을 ‘야당 탄압’·‘사법부 파괴’·‘국민 입틀막’ 등의 프레이밍으로 분류하고 대국민 여론전에 나설 계획이라는 발언도 함께 다룹니다. 기사에서 민주당의 입장이나 반대 논거를 상세히 다루기보다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계획이 주된 흐름으로 제시되는 편이며, 양측의 균형 잡힌 시각 제시는 제한적으로 보도됩니다. 따라서 독자는 해당 이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스스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기사 전반의 서술은 특정 정당의 주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비판 대상인 민주당의 법안에 대한 비판적 프레이밍을 주로 다루며, 민주당의 입장이나 반론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됩니다. 이로 인해 정책 논의의 균형이 다소 축소되고 특정 정당의 시각에 더 무게가 실린 서술 방식으로 보이며, 이는 보도에 있어 보수적-합리적 규범에 보다 부합하는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표면적으로 법치와 절차를 강조하는 맥락이지만, 정당 간 대립 구도를 강화하는 어휘 선택이 사용되어 편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써 기사 전체가 보수적-합리적 규범에 가까운 방향으로 치우친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