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3일 전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2차 종합특검의 수사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그는 이미 6개월간 3대 특검이 진행되었고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법 개정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특검의 일상화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비상계엄이 45년 만에 선포된 맥락 속에서도 실체적 진술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수사 대상을 좁히고, 나머지 부분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수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이는 의견입니다. 민주당은 28일 김건희 특검 수사가 끝난 뒤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기간은 최대 170일, 수사 대상은 14개 항목으로 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것으로 보도됩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핵심 시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과 제안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정당의 입장이나 반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수사 범위를 축소하고 남은 부분을 경찰 수사로 넘기는 방향의 제안이 강조되어 해당 정당의 시각이 기사 구성의 중심축을 이룬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특정 정치세력의 견해를 중심으로 보도를 구성하는 경향이 있어 좌향의 시각을 더 많이 다루는 것으로 읽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사에는 어느 정도의 편향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