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6일 전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의 6대 핵심 분야에서 내년 본격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대통령은 개혁에 갈등과 저항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국민의 뜻에 따라 입법 과정이 합리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밝히고, 국회가 다툼을 겪고 있는 쟁점 법안들에 대해 국민의 뜻을 존중해 필요한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통일교 관련 의혹과 관련된 발언도 재차 언급되며, 정교유착 의혹에 대한 비판적 맥락이 제시됩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주요 화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 추진과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회 내 갈등 상황을 ‘쟁점 부각’으로 다루되면서도 개혁의 정당성이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서술이 두드러집니다. 이는 진보적·개혁적 가치(복지·공공성 강화, 규제 개혁 등)에 기울어 있으며 liberal democracy의 합리적 입법 절차와 국민 주권 존중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는 방향과 어울립니다. 또한 기사 구성상 야당의 반대 입장보다 개혁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먼저 제시하는 경향이 있어, 보수적/자유시장 중심의 서술보다는 좌향성을 보이는 편입니다. 이로써 기사 전반의 프레이밍은 개혁 지향적인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