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1일 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미국과의 핵잠수함 협력에 관해 양측의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 기술인 농축·재처리 문제를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방미 기간에는 우라늄 농축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고, 핵잠수함의 연료는 저농축 연료를 사용할 원칙을 유지한다는 입장이 제시되었습니다. 양측은 정상 간 합의를 가능한 한 신속히 추진하고 이정표를 설정해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문제와의 대화 재개를 위한 대북 제재 공조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미-중 관계와 글로벌 안보 이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원문 보기
본 기사는 한-미 간의 핵심 안보 협력과 합의 절차를 중심으로 보도하며,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프레이밍됩니다. 기사 내 발언은 주로 공식 입장을 인용하고 있어 국내에서의 반대 시각이나 비판적 견해는 거의 다뤄지지 않는 편입니다. 이러한 구성은 안보 협력과 국제 질서의 유지에 중점을 두는 시각에 더 가깝고, 이로 인해 보수적이거나 현상 유지에 기울어진 방향으로 독자의 인식을 이끌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대북 제재 공조와 대화 재개 논의 등을 통해 안정성과 협력의 가치를 부각시키며, 제도적 질서를 지키는 것을 우선 시하는 메시지가 두드러집니다. 이로 인해 정책의 강한 동맹 중심 접근을 뒷받침하는 편향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