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15일 전
정기국회 막판 여야 간의 필리버스터 처리 문제를 둘러싼 대치 상황을 보도합니다. 우원식 의장이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제지하자 여야 간 언론과 의원들 사이에서 논쟁이 확산되었고, 국민의힘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천막농성 등 추가적 항의 움직임을 예고합니다. 기사 내용은 양측의 발언과 상황 전개를 평행하게 제시하며, 61년 만의 '음소거' 사태와 관련한 역사적 맥락도 언급합니다. 마지막에는 여야의 향후 일정과 정국의 강대강 구도 가능성을 암시합니다.원문 보기
기사는 여당의 행위에 비해 야당의 주장을 더 강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입틀막 독재 유린’과 같은 강한 표현을 야당이 사용한 표현으로 인용하여 여당의 행동을 논쟁적으로 비판하는 프레이밍을 보여줍니다. 또한 민주주의 원칙과 소수 의견의 발언권 보장을 강조하는 맥락을 부각하면서,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려는 진보적 가치에 더 가까운 서술 경향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기사 본문은 양측의 발언과 법적 절차를 균형 있게 제시하려는 시도도 보여 주므로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친 서술은 아니지만, 프레이밍의 방향성은 좌측으로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