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12일 전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준공식에 참석해 보건 혁명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북한은 올해 강동군과 용강군, 구성시 등 3곳에 시범 병원을 건설했고, 내년부터 전국 확산을 위한 보건 현대화 구상을 추진합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내년 20개 시·군으로 병원 건설을 확대하기로 결정했고, 보건 혁명의 핵심으로 인재 양성과 규범적 운영을 강조합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북한 지도자의 정책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비판적 시각이나 다른 견해를 거의 제시하지 않는 프레이밍을 사용합니다. 보건 현대화라는 국가 주도 계획의 확산 의지를 강조하고, 김정은의 의사와 중심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이러한 서술은 독자에게 체제의 정당성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려는 효과를 주며, 자유로운 토론이나 다원적 시각을 제한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따라서 글의 시각은 특정 체제의 가치와 정책 방향에 동조하는 쪽으로 기운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써 이 기사의 기본 전제는 지도자 중심의 중앙 주도형 발전 모델을 긍정적으로 조명하며, 민주적 제도에 기대 가능한 비판적 검토나 대안 제시를 충분히 다루지 않는다는 점에서 편향적이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