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일 전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을 내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조은석 정치 특검의 180일 수사를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의 민낯으로 지적했고, 이재명 정권이 여당 말살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검이 이를 따르는 도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2특검과 1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민중기 특검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프레이밍은 주로 국민의힘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민주당의 반론은 제한적으로 다루어 균형이 다소 부족합니다. 송언석 원내대표의 강한 표현(저열한 술수, 야당탄압 특검, 정략적 목표)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감정적 어조가 곳곳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표현과 구성은 민주당의 입장을 중립적으로 검토하기보다 상대 진영의 비판을 강조하는 쪽으로 흐릅니다. 결과적으로 글은 보수 진영의 시각에 가까운 편향으로 독자에게 특정 해석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은 현 정권의 법집행과 절차를 중시하는 보수적 가치의 방향성과 더 부합합니다. 따라서 이 기사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편향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