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약 14시간 전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정평군의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의 준공식에 참석한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과와 당의 지시 실행력을 강조하며 인민의 신뢰가 커졌다고 전합니다. 또한 향후 지역 발전 과업과 정책 확장의 의지를 밝히며 중앙의 지도력이 계속 발휘될 것이라고 보도합니다.원문 보기
본문은 김정은 체제의 정책과 지도력에 대한 강한 찬사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비판적 시각은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기사 텍스트는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를 인민 대중의 신뢰와 당의 정당성으로 연결시키며, 정책 실행력과 미래 과업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체제의 지속성과 지도부의 우월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대립적 의견이나 현실 비판을 의도적으로 축소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글은 특정 정치 체제의 권력 강화와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읽히며, 다원적 의견의 존중이나 자유로운 공개 토론의 가치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사는 일정 수준의 편향성을 보이며, 체제 유지와 정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