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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시간 전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함경남도 정평군의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간부들의 초기 회의적 시각이 해소되었으며,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정당성과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매년 전국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세워 지방 주민의 물질문화 생활수준을 10년 안에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서술은 김정은의 발언과 당 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비판적 관점이나 반대 의견을 거의 제시하지 않습니다. 또한 '정당성과 실행력'과 같은 구호를 통해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인민 모두의 확신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중앙집권적 지도 아래 정책 추진의 당위성과 성과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울어 있으며, 자유로운 사회적 논의나 다양한 시각의 제시를 제한하는 톤으로 읽힙니다. 이로 인해 본문의 세계관은 권력의 통제와 계몽적 메시지를 긍정하는 경향이 강해 보이며, 다원적 의견 수렴의 가치와는 거리를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