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으로 촉발된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바른 역사 지키기 TF’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환단고기를 통해 학계의 주류를 교체하려는 시도를 비판하며, 이를 ‘역사 왜곡 신호탄’으로 규정했다. 기사에는 당의 입장을 중심으로 한 발언과 주장들이 주로 제시되며, 반대 입장이나 학계의 다양한 견해에 대한 담론은 제한적으로 다뤄진다. 이러한 보도 톤은 당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이슈를 설명하는 방향으로 보인다. 이는 역사 해석과 학문 자율성에 대한 논쟁에서 보수 진영의 입장을 강조하는 취지로 읽힐 수 있다. 따라서 독자는 해당 사안이 특정 정치 진영의 해석과 전략에 의해 형성되고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원문 보기

이 기사은 특정 정당의 입장과 주장을 중심으로 보도하며, 반대 진영의 견해를 충분히 다루지 않는 등 편향된 프레이밍이 나타난다. 강한 표현(예: '역사 왜곡 신호탄', '주류를 교체하려는 시도')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보수 진영의 관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러한 구성은 보수적 가치와 정부-정당 간의 정치적 대응에 더 무게를 두고 있으며, 학문 자율성이나 학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은 상대적으로 약화된다. 따라서 이 기사는 보수 진영의 시각에 더 가까운 편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