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일 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을 역사 왜곡의 신호탄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앞세운 주류 교체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발언이 즉흥적이기보다는 의도된 행보라는 견해를 밝히고, 바른 역사 지키기 TF를 출범해 이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입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주된 프레이밍은 현 여당의 비판 논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 진영의 주장을 길게 다루기보다 강하게 비판하는 표현을 반복합니다. '역사 왜곡의 신호탄', '유사 역사학', '역사 카르텔' 등 강한 단어를 사용해 상대 진영의 발언을 부정적 프레이밍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대 진영의 해명이나 맥락은 비교적 덜 강조되거나 제시 수위가 낮아 보도 균형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구성은 독자에게 보수 진영의 관점을 이해시키려는 의도가 강하다고 판단되며, 핵심 가치의 균형 있는 제시보다는 특정 시각의 설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사는 보수 진영의 입장을 지지하는 편향으로 읽히며, 자유로운 토론의 기본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여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