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일 전
노동신문은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합니다. 길주군은 풍계리 핵시험장이 있는 지역으로 소개됩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 비서는 준공식에서 현지 발전이 국가의 강력한 지원과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해 추진되었다고 말합니다. 길주군의 지방공장은 올해 착공한 20개 시·군 가운데 16번째를 차지하며, 아직 준공식이 열리지 않은 지역은 4곳이라고 전합니다.원문 보기
기사의 프레이밍은 국가의 강력한 지원과 계획적 방법론 아래 길주군의 발전이 이뤄졌다고 보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비판적 시각이나 대안적 목소리를 거의 제시하지 않습니다. 이는 지역 발전의 성과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두며, 현 체제의 정책과 수행 방식에 대한 긍정적 서사를 강화합니다. 암묵적으로는 중앙 주도의 개발 정책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가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